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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LIFE/윤서의 일어서기

윤서의 생일선물... 예고!!! ^^ 윤서는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학교 마치고 집에서 선생님 놀이하고,아빠랑 데이트 하자고 집근처 커피숍을 갔어요...좋아하는 질소 아이스크림 대신 편한 자리가 있는 곳으로 아빠의 이기심에 이끌려 가서이번엔 젤라또를 먹었는데 입맛에 안맞는지 ㅡㅡ절대 미각... 윤서가 "아빠 뭐 갖고 싶어? 갖고 싶은거 말해봐"음... 한순간 당황했지만 갖고 싶었던 시계를 얘기 하니그거 말고...음... 그럼 차...아니 그것도 말고... 내가 정말 갖고 싶은게 많지 않구나...그리고 갖고 싶은게 무지하게 비싼거구나... 느끼며왜 그러는데 물어보니 아빠 생일선물 사주겠다고...아... 그래서 나오면서 동전을 모아서 나왔구나...미안타... 그것도 모르고 ㅎㅎ 백발이 되어가는 나의 머리에 새치처럼 나있는 흑모를 가리기 위해은.. 더보기
일룸 팅클 2 L형 낮은 다리책상와 피코 의자... 26개월 된 윤서의 첫 책상과 의자. 감격과 감동스런 맘은 일단 접어두고... 얼마나 오랫동안 고르고 골랐던, 정말 책상과 의자를 어찌나 오랫 동안 고심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다 규나씨가 도경이를 위해 구매한 책상과 의자를 보고 헉~!! 바로 이것이다 했죠. 검색질을 정말 오랫동안 많이 했습니다. 책상은 그러하다해도 의자가 정말 엄청나게 맘에 들었더랍니다. 일룸이란 가구회사를 잘 알지 못했던 전, 지금은 일룸에 완죤 혹 빠져버렸습니다. 진즉 알았더라면 아마 무리해서라도 일룸으로 혼수가구를 다 했을지도 모른다눈..ㅡ.ㅡ; 그동안 몰랐던게 참 다행스런 일이 아닐수가 없답니다. 제품상세 설명은 링크 걸어둘께요, (전 광고하는게 아닙니다. 참고 하시라구 그냥 링크 걸어두는것이랍니다.) 책상 http://www.i.. 더보기
2013년 1월 6일… 윤서의 1,000일… 2013년 1월 6일… 윤서의 1,000일… 더보기
뇌실확장증(ventriculomegaly)... 두번째 희망의 포스팅… 제 블로그 유입키워드에 뇌실확장증, 뇌실증후군이 없어지면 좋겠지만, 지금도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고 고통받고 계심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에 2010년 3월 우리 윤서가 태어나기 한달전에 포스팅 했던 글 이후 불안했던 맘을 다 떨쳐버려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그 당시 대학병원에서 참으로 매정하다 싶을 정도로 말하더군요… 의사가 아닌 기계 고치는 수리사랑 대면한듯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NICU(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보냈습니다. 계속되는 검사… 하루에 30분씩 2번 주어지는 면회시간… 회사도 그만둔 채 면회때마다 동영상을 찍어 아내에게 보여주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 이전 포스팅에 있는 TORCH감염중 C(Cytomegalovirus)인 거대세포 바이러스가 확실하다면서 결과는 다음날 나오는데 주사 한방에 50.. 더보기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2일부터 25일까지 쉬는 황금연휴라 3년만에 영화도 보러 갔다… 윤서는 부모님께 잠시 맡겨두고 꼭 봐야하는 영화 "26년"을 봤다… 윤서에게 구슬 아이스크림 사온다고 하고 나가서 열심히 구슬아이스크림 사서 영화 끝나고 갔더니 구슬 아이스크림을 기다린건지, 엄마 아빠를 기다린건지 1시40분 집에 갔을때까지 안자고 있더라는… 담부터는 안갈게… ㅠㅠ 낮에 같이 가자꾸나… ㅠㅠ 12월 24일 전야제부터 윤서를 위한 날이 시작… 뽀로로를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만석이 찬 뮤지컬에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 낮잠 잘 시간이어서 졸린눈을 비비며 끝까지 보고 사진 같이 찍겠다고 하여 포토타임을 기다렸으나 포토타임은 따로 주지를 않는 바람에 나와서 대체.. 더보기
불안한 윤서 눈동자... 보고야 말았다... 그래서 더더욱 말이 없었다... 강해서가 아니라... 미안해 우리 윤서~~~ 아빠가 더 잘해줄게~~~ 엄마, 아빠가 더 잘 해주려고 그런거야~~~ 걱정 안해도 돼... 겁먹지 않아도 돼... 불안해 안해도 돼... 눈치 안봐도 돼... 사랑해 우리 딸... 더보기
윤서의 100일입니다!!! 축하해요!!! ^^ 오늘은 윤서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4월 13일에 태어났으니 태어난 날부터하면 7월 21일이구, 그 담날부터 하면 오늘 7월 22일이에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암튼 윤서와 아내는 창원 처가에 있고, 전 오늘 낮에 출발해서 저녁때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파티하려구요... 내려가는 길이 아름답겠죠? ㅎㅎ 대학병원에서 협박을 하도 해서 많은 걱정들이 있지만 전 끝까지 믿었습니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또 그러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확률적으로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뭐 아직도 병원에서는 원인모름으로 모르쇠하고 있구요... 증상이 있어야 치료를 할텐데 아무 증상이 없으니 지들도 이런경우는 첨이라고하고... 참 내... 근래 유입키워드를 계속 살펴봤습니다..... 더보기
오늘은 결혼 기념일입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4월 12일 출산을 위해 입원... 4월 13일 자궁절개로 3.86kg의 여아 출산... NICU... 4월 14일 황달치료... 4월 17일 산모 퇴원... 4월 18일 황달치료 종료... 항생제 투약 종료... 4월 19일 출생신고... 이름은 이윤서... MRI 촬영... 항바이러스제 투입 시작... 4월 20일... 걱정과 생각이 많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길어질것 같은 윤서의 입원과 치료... CMV바이러스로(거대세포 바이러스) 인한 뇌손상의 우려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 활동력을 억제시키고, 손상된 부위에 대한 뇌의 보상을 유도하여 시작은 낮게 하였지만, 어린 아이이기때문에 더 높은 상태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