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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LIFE/윤서의 일어서기

윤서의 생일선물... 예고!!! ^^



윤서는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학교 마치고 집에서 선생님 놀이하고,

아빠랑 데이트 하자고 집근처 커피숍을 갔어요...

좋아하는 질소 아이스크림 대신 편한 자리가 있는 곳으로 아빠의 이기심에 이끌려 가서

이번엔 젤라또를 먹었는데 입맛에 안맞는지 ㅡㅡ

절대 미각... 




윤서가 "아빠 뭐 갖고 싶어? 갖고 싶은거 말해봐"

음... 한순간 당황했지만 갖고 싶었던 시계를 얘기 하니

그거 말고...

음... 그럼 차...

아니 그것도 말고...


내가 정말 갖고 싶은게 많지 않구나...

그리고 갖고 싶은게 무지하게 비싼거구나... 느끼며

왜 그러는데 물어보니 아빠 생일선물 사주겠다고...

아... 그래서 나오면서 동전을 모아서 나왔구나...

미안타... 그것도 모르고 ㅎㅎ




백발이 되어가는 나의 머리에 새치처럼 나있는 흑모를 가리기 위해

은색이 들어가 있는 왁스를 얘기했더니 그거 좋다며 사러 가잔다... 바로... ㅡㅡ

근처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토니모리 다 갔는데 색이 있는 왁스는 없다는...




아빠는 이미 선물을 받은 듯 허다...

그래도 받고는 싶어 요앞 미용실에 그거 있는데 안쓰는것 같으니 그거 달라고 하면

아마 윤서한테 팔거라며 힌트 주고 데이트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