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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서

파주 심학산 약천사 파주 심학산 약천사를 아시나요? 분위기도 좋고, 가깝고, 무엇보다 큰 불상은 윤서도 좋아라 합니다… ^^ 다신교인 저는 여기저기 꾸준히 종교활동은 못하지만, 시간이 날 때는 나들이 겸 절을 잘 가곤 하지요… 강화도의 조용한(?) 절 한군데를 제일 자주가고, 집에서 가까운 파주 심학산의 약천사도 자주 가는 편이죠… 심학산 둘레길도 좋은 코스라 나들이 하기 좋네요…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서 맛집도 가고… ^^ 몇 일전 올린 원조 할머니 묵집, 쭈꾸미 볶음, 보리밥 등 맛집도 많아요… 윤서가 신이 났습니다… 제주도 갔을때도 혼자 성산봉 등정을 했던 무서운 아이랍니다… ㅋㅋ 심학산은 어렸을 때 안고 업고 올라갔었는데 중간에 쉬엄쉬엄 쉬면서도 이제 잘 걸어서 혼자 잘 올라가네요… 뭐 이런 맛에 주말은 반납하.. 더보기
마이너리티의 발렌타인데이… 오늘이 발렌타인데이구나… 원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대신 마이너리티답게 7월 7일 가래떡데이를 좋아라한다… 근데 가래떡데이가 있긴한가? 암튼 난 오래전부터 이날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혼자 잘 즐겼다… 딸이 생겼다… 딸한테는 나중에라도 하지말라고는 못하겠다… 권유는 하겠으나… ^^ 뭐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에서 형식상 여직원들이 주는것으로 대충 때우며, 가끔 아내가 챙겨주는걸로 대충 때웠는데… 아… 지금은 회사 분위기도 참 이런걸 싫어라 하는건지… 정말 회사를 위해 열심인 사람들뿐인건지… ㅋㅋ 오늘 내 입은 심심하다… 그래도 뭐… 괜찮다… 아내도 있고, 딸도 있으니… ^^ 근데 이 기사는 뭐냐… 과연? 정말 그런걸까? ㅋㅋ 더 반성해야겠어들~~~ 더보기
카스에서 윤서에게 보낸… 기영이 편지… 2013. 01. 22… 많이 컸구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서 난 네게 참 고맙단다… 네게 가끔 무섭게 화내고, 때론 무심하게 등 돌리고, 종종 힘들다 해도 걷게함은… 내가 화나거나 귀찮거나 지쳐서 그런게 아니란다… 언제나 너를 안아주고 늘 너만 바라보고 싶지만… 너는 내가 아니라 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건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 사랑하는 나의 딸 윤서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웃어줄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불러줄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기다려줄게… 자각하고 지각하고 인지하고 기억하고 노력해야 한다… 산다는 것의 일부일 뿐이다… 이것은 그저 삶에게 주어진 무수히 많은, 혹은 하나뿐인 동기부여 일뿐 전부가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어제를 돌아보고 비추어 더 다독여 나를 위한 하.. 더보기
2013년 1월 6일… 윤서의 1,000일… 2013년 1월 6일… 윤서의 1,000일… 더보기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2일부터 25일까지 쉬는 황금연휴라 3년만에 영화도 보러 갔다… 윤서는 부모님께 잠시 맡겨두고 꼭 봐야하는 영화 "26년"을 봤다… 윤서에게 구슬 아이스크림 사온다고 하고 나가서 열심히 구슬아이스크림 사서 영화 끝나고 갔더니 구슬 아이스크림을 기다린건지, 엄마 아빠를 기다린건지 1시40분 집에 갔을때까지 안자고 있더라는… 담부터는 안갈게… ㅠㅠ 낮에 같이 가자꾸나… ㅠㅠ 12월 24일 전야제부터 윤서를 위한 날이 시작… 뽀로로를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만석이 찬 뮤지컬에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 낮잠 잘 시간이어서 졸린눈을 비비며 끝까지 보고 사진 같이 찍겠다고 하여 포토타임을 기다렸으나 포토타임은 따로 주지를 않는 바람에 나와서 대체.. 더보기
2010.07.27 100일이 넘어선 윤서 정말 잘자고 잘먹고 잘 놀고.. 싸는건..응가를 좀 신경스이게 드문 한다는것 말고는 다 괘안은.. 요녀석.. tv안보고도 즐겁게 맹글어주고.. 운동 안 해도 날 긴장시켜주는 아주 희안한 녀석이다,. 요녀석.. 어찌나 홍은동과 창원서 사랑을 받고 사는지.. 기영이와 쭌의 사랑에 몇 곱절은 받고 산다. 평생 그리 살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저 편한 모습으로 늘 잠들고 일어나고 했음 좋겠다. 건 그렇고.. 550d를 구입했는데..아직 기능을 몰라 막 찍었더니 같은 사진이 넘 많다. 아무리 편집을 해도 끝이 없네. 이제 겨우 화욜까지 찍은거 올렸는데.. 언제 몽수욜 몽욜금욜거 올리지? 디카 공부는 언제하고 육아 공부는 언제하며 저 읽다 만 책들은 어찌할 것이며 편지는 언제 쓰고..육아일기는 어찌하고 다이.. 더보기
윤서의 100일입니다!!! 축하해요!!! ^^ 오늘은 윤서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4월 13일에 태어났으니 태어난 날부터하면 7월 21일이구, 그 담날부터 하면 오늘 7월 22일이에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암튼 윤서와 아내는 창원 처가에 있고, 전 오늘 낮에 출발해서 저녁때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파티하려구요... 내려가는 길이 아름답겠죠? ㅎㅎ 대학병원에서 협박을 하도 해서 많은 걱정들이 있지만 전 끝까지 믿었습니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또 그러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확률적으로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뭐 아직도 병원에서는 원인모름으로 모르쇠하고 있구요... 증상이 있어야 치료를 할텐데 아무 증상이 없으니 지들도 이런경우는 첨이라고하고... 참 내... 근래 유입키워드를 계속 살펴봤습니다..... 더보기
오늘은 결혼 기념일입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4월 12일 출산을 위해 입원... 4월 13일 자궁절개로 3.86kg의 여아 출산... NICU... 4월 14일 황달치료... 4월 17일 산모 퇴원... 4월 18일 황달치료 종료... 항생제 투약 종료... 4월 19일 출생신고... 이름은 이윤서... MRI 촬영... 항바이러스제 투입 시작... 4월 20일... 걱정과 생각이 많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길어질것 같은 윤서의 입원과 치료... CMV바이러스로(거대세포 바이러스) 인한 뇌손상의 우려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 활동력을 억제시키고, 손상된 부위에 대한 뇌의 보상을 유도하여 시작은 낮게 하였지만, 어린 아이이기때문에 더 높은 상태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