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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LIFE/윤서의 일어서기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012.12.25 윤서의 3번째 크리스마스…

 

22일부터 25일까지 쉬는 황금연휴라 3년만에 영화도 보러 갔다…

윤서는 부모님께 잠시 맡겨두고 꼭 봐야하는 영화 "26년"을 봤다…

윤서에게 구슬 아이스크림 사온다고 하고 나가서 열심히 구슬아이스크림 사서 영화 끝나고 갔더니 구슬 아이스크림을 기다린건지, 엄마 아빠를 기다린건지 1시40분 집에 갔을때까지 안자고 있더라는… 담부터는 안갈게… ㅠㅠ 낮에 같이 가자꾸나… ㅠㅠ

 

12월 24일 전야제부터 윤서를 위한 날이 시작…

뽀로로를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만석이 찬 뮤지컬에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

낮잠 잘 시간이어서 졸린눈을 비비며 끝까지 보고 사진 같이 찍겠다고 하여 포토타임을 기다렸으나 포토타임은 따로 주지를 않는 바람에 나와서 대체 컷… ^^

 

뮤지컬 관람 후 들깨 칼국수와 팥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대체…

폭풍 흡입하신다… ^^

 

믿을 수 없는 케잌을 버려두고, 수제로 직접 만드는 친구의 빵집으로 먼거리를 출발하여 도착…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사겸 케잌을 구매…

체인점이 득실거리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진정 맛으로 승부하여 대박이 나길바란다… 친구야~~~

내발산동에 위치한 반디브레드…

부부가 모두 호텔 주방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믿을만한 반디브레드에서 생크림 딸기 케잌 득템… 게다가 미니식빵까지 덤으로 얹어주는 센스~~~ ㅋㅋ

 

큰넘으로 가져올걸…

반 이상을 윤서가 치워버리셨다…

생전 처음 맛보는 맛에 정신없이 먹는 윤서를 보며 케잌 먹는날 많다고 하며 달래고…

 

워낙 좋아라하는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누구생일? 윤서생일~~~ ㅋㅋ

너땜에 산다…

 

산타 할아버지께 받고 싶다고 한 폴리시리즈 장난감…

확실한 호불호가 있다…

아빠가 사준다고 했더니 아빠는 케잌, 산타할아버지는 폴리란다…

 

고모는 빈폴 귀마개…

나의 빈폴 사랑이 윤서에게도 미치는가… ^^

빈폴 로고땜시 빛이 나는구나...

 

엄마의 정성스런 카드…

나도 쓰고 싶은데 왜 이리 쑥스러운지…

 

일찍 자야 산타할아버지 온다고 하니 열심히 누워서 윤서 자요~~~ 하고 외치면서 잠든다… ㅎㅎ

자는 사이 셋팅 완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선물 개봉하는데 보람차더이다… ^^

 

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으나 집앞 공원에서 엄마의 선물 눈썰매를 가지고 고고씽~~~

이번 크리스마스때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많았던 윤서…

 

재미있나보다~~~ ^^

또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