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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LIFE

첫 빙어 낚시 다녀오다… ^^

빙어 낚시 다녀오다… ^^

포인트 정말 대박 잘 잡은듯…

 

금요일 급작스럽게 빙어낚시나 갈까 해서

회사직원 1명과 함께 회사에서 급출발!!!

아내랑 딸은 집에서 따로 바로 출발하라하고

강원도 춘천쪽으로 출발!!!

 

갔더니 '아빠 어디가' 촬영한다고 출입통제 해주시네… 쳇…

근처 민박집으로 숙소부터 정하고 바로 낚시부터 시작….

저녁도 안 먹었는데 배가 안고프네요…

 

포스가 느껴지는구나…

강태공 포스가 벌써부터~~~

2마리나 잡아주시는 우리 딸~~~ ㅋㅋ

날씨가 엄청 추운데 정장바지에 구두를 신고,

얼음 깨서 낚시 시작!!!

너무 너무 추운데도 그나마 비닐하우스 안이라고

버티기 돌입…

 

 

1시간여동안 1마리도 못잡다가 옆에 아저씨 두분 합류 후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하면서 술판도 덩달아~~~ ㅎㅎ

이게 낚시의 맛이쥐~~~

 

 

싱싱한 빙어회에 마시는 소주…

먹으면서 점점 줄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늘어나는 빙어~~~

촬영땜에 불이 밝아 저~~~쪽으로 빙어들이 다 갔다했더만

그나마 후레쉬 비쳐가며 유인해서 잡는 센스~~~

 

 

늦은 저녁을 민박집에서 백숙해서 다 같이 한잔하면서

초고속 흡입…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

 

 

오전에 일어나서 역시 준비해간게 없어 민박집에서 백반먹고

딸 출동 준비 완료!!!

 

 

경치는 정말 그림…

한폭의 그림에 노니는 기분…

밤엔 별이 한가득~~~

 

 

싱싱함을 위해 낮부터는 빙어를 조그만 구멍에 보관하기 시작…

 

 

큰넘은 생으로 먹기가 아직 좀 부담스러워요… ㅎㅎ

 

 

민박집에서 1박후 담날은 촬영을 했던 방가로 쪽으로 이동…

방가로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할 수 있어서 편한데…

씻는거랑 화장실은 넘 불편…

 

 

방가로는 1가족 들어가면 딱…

좀 더 큰 방가로도 있긴 하던데…

뭐 이정도면~~~ ^^

 

 

회로도 먹고, 튀겨도 먹고 맘껏 먹고도 피트병 한통 꽉 채워 귀가 준비…

부모님 집에 가서 튀김해서 드리고 복귀 해야 효자… ^^

 

 

역시 그림 같은 풍경이 아쉬워 한컷 더…

급작스럽게 갔는데 2박3일의 여정…

잘 놀다 간다…

조만간 또 보자…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한산한 것이 딱…

 

 

부모님 집으로 왔더니 딸 선물이 있네… ㅋㅋ

한복 입고 한바퀴 돌아주시는 센쓰~~~ ^^

 

급작스럽게 간만큼 준비가 부족해서 다 돈으로 때우긴 했지만

정말 모르고 갔는데도 매니아처럼 놀고 왔음…

우선 조용하다는게 최고…

상류쪽이라 회로 먹는데도 거부감 안들고…

매니아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즐거웠음... ^^

 

여기 자주 가게 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