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가 모두 너무 편향적이라고 느끼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오늘도 희한한 기사가 많다...
웃는 얼굴 방송 횟수가 어쩌니 저쩌니, 지지율 조사가 어쩌니 저쩌니...
이 모두가 MB정권 들어서면서 장악한 언론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듯 하다...
얼마나 더 속아야 하는가... 얼마나 더 우민이 되어야 하는가...
문재인이 당선되면 20년이 후퇴가 된다는 주장을 어찌 한치의 부끄럼움도 없이 주장을 하는것이가...
이걸 언론이라고 믿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자가 생겨난다고 믿지 않고 싶을 뿐이다...
아래 기사는 미디어 오늘에서 보수언론의 사이에 빛나는 기사라 발췌...
18대 대통령 선거가 아흐레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새정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동정부, 거국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하면 신당 창당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문 후보의 막판 지지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선거 열흘 전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격차가 일부 줄어든 곳도 있으나 크게 차이가 줄어들지 않은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조선·중앙일보 등은 안철수 지지 선언 이후에도 "격차가 그대로"인 것으로 진단하고 나섰다.
이에 반해 오마이뉴스와 리서치뷰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선 문재인 후보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1%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10일자 아침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문 "대통합 내각 구성">
-국민일보 <언제나 푸른 빛, 꿋꿋한 소나무처럼 튼튼히 자란 국민일보 더 뛰겠습니다>
-동아일보 <저성장 저금리의 덫…내년 경제 비상등>
-서울신문 <농협 내부통신 오류…기업 1000억 입찰 날렸다>
-세계일보 <"막판 부동층 잡아라" 정치쇄신 경쟁>
-조선일보 <박 47.5 문 42.7 격차는 그대로>
-중앙일보 <국정쇄신 vs 야권신당>
-한겨레 <문재인의 새정치…'신당 창당' 승부수>
-한국일보 <안철수 효과 아직 제한적 박, 문에 4~5% 앞서>
문 "대통합 내각 구성" '새정치' 경쟁 나섰나
18대 대선을 열흘 앞둔 9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의 최대 의제로 등장한 정치쇄신 경쟁에 나섰다. '새 정치'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중도층·부동층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회견에서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며 "정권교체와 새 정치 과정에 함께한 세력이 같이 내각과 정부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은 물론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 진보정의당, 다양한 시민사회, 건강한 합리적 중도보수 인사들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연대의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 굳건한 연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모든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혁신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갈망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정당으로 가겠다"면서 "국민정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주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저와 민주당은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기득권도 기꺼이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국민과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과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정쇄신정책회의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안철수 지지층 최대한 끌어들이기
이를 두고 한겨레는 "'대선 이후 정치권 재편'을 약속하며 '국민정당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며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유세 참여를 계기로 머뭇거리고 있는 안철수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철수 지원유세 효과'와 함께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한겨레는 내다봤다.
문재인 후보가 투표를 코앞에 두고 신당창당 가능성까지 담긴 카드를 던진 데엔 무엇보다 '왜 문재인을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유권자의 의문을 희석시키고 분명한 비전과 색깔을 드러내야 한다는 절박감이 깔려있다고 한겨레는 분석했다. 현재 전체적인 구도는 민주당에 나쁘지 않은데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에게 밀리는 데엔 문 후보의 확실한 '무엇'이 유권자들에게 각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재인판 새정치 진정성 담으려면 민주당 기득권 포기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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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월 10일자 1면 |
그러나 '문재인판 정치쇄신안'이 단지 '대선용 전략'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 후보 선대위의 이상민 공감2본부장은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선대본부장급부터 장관 등 어떠한 임명직도 포기해야 한다. 나부터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경향은 "하지만 문 후보 측은 거국내각 구성의 1단계라고 할 수 있는 섀도캐비닛(예비내각)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며 "거국내각이 진정성 있는 약속이 되려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민정당의 경우 민주당 쇄신이 더욱 절실하며 국민정당의 파트너들과 함께할 정치쇄신 일정도 나와야 한다는 것. 경향은 "안 전 후보 세력과 결합하는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현재 안 전 후보 측은 공동정부와 신당 창당에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 세력은 네트워크 조직 성향이 강하다. 거국내각이든 국민정당이든 세력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독자적이고 조직적인 세력이 있어야 힘을 갖고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정당의 틀에 안 전 후보 세력이 담길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는 뜻"이라고 내다봤다.
TV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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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2월 10일자 3면 |
국민일보가 창간 24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4.4%가 앞으로 남아있는 두 번의 TV토론이 대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남은 TV토론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답변이 47.4%,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대답도 16.9%나 됐다.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8.7%에 불과했다.
20대 76.4%, 30대 73.6%, 40대 66.4%, 50대 58.7%, 60대 37.3%로 확연히 달랐다. 박 후보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대답이 54.8%에 불과했던 반면 문 후보 지지자는 75.6%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TV토론에 참여하는 게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겠느냐는 질문엔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28.6%), 문 후보에게 유리할 것(30.7%)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박 후보 지지자 중에선 절반 가까이(46.7%)가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문 후보 지지자 가운데는 44.9%가 문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20∼30대는 문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40대부터는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YS계 김덕룡 전 의원 문재인 지지선언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1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옛 한나라당을 포함해 새누리당 출신 주요 인사 가운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9일 영등포당사 브리핑에서 "문 후보가 내일 오전 10시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 등 구 통일민주당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의장은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 YS계 인사들과 함께 문 후보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 상임의장은 내리 5선을 지냈다. 상도동계에서 드문 호남 출신인 김 상임의장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한 '6인회' 멤버로, 이명박 정부 출범 뒤 국민통합특별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조선·중앙일보 "안철수 지원해도 격차 그대로"
조선일보가 지난 8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8대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47.5%, 문재인(文在寅) 민주통합당 후보 42.7%로 나타나자 미풍에 그쳤다고 평가절하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문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박 후보 44.3%, 문 후보 38.8%였던 것에 비해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오차범위 내인 5.5%포인트에서 4.8%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고 조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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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2월 10일자 1면 |
조선은 "안 전 교수가 문 후보 지원에 나섬에 따라 대선 정국을 관망하던 부동층 중 일부 진보 성향 유권자가 문 후보 쪽으로 이동하며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동시에 보수 성향 부동층도 박 후보 쪽으로 옮아가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 후보와 문 후보 양쪽 지지층이 모두 결집하고 있으며 안 전 교수의 문 후보 지원 효과는 이런 세 대결에 묻혀 미풍에 그친 셈"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도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 이후에도 박근혜,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6~8일 전국 유권자 3000명을 상대로 한 정례(14차)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 지지율은 49.0%로 문 후보(37.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13차(11월 30일~12월 1일) 조사의 지지율(박 48.1%, 문 37.8%)과 비슷하다고 중앙은 분석했다.
안철수씨의 문 후보 지원 효과가 부각되지 않는 것에 대해 중앙은 "안철수 지지층 중 문 후보에게 갈 표는 이미 넘어갔고, 부동층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혐오로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에선 격차가 다소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JTBC-리얼미터 조사에선 9.5%포인트(5~6일)였던 격차가 6.8%포인트(8~9일)로 줄었으며, 특히 SBS-TNS코리아 조사의 경우 11월 30일~12월 1일엔 8.2%포인트 격차였다 6~7일 조사에선 4.0%포인트 차이로 크게 줄었다.
한국일보 "두 후보 격차 다소 줄어, 안철수 효과 아직 제한적"
여론조사 격차 변동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한국일보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줄었지만 일부 조사를 제외한 대다수 조사에서 안 전 후보의 지원 효과는 아직까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며 "전문가들은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 이후 진보층뿐 아니라 보수층도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오마이뉴스 조사, 문재인 박근혜 1% 앞서
이에 반해 이 같은 기류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조사결과도 있었다. 매일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9일 조사결과, 박 후보와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히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 부산 유세를 시작으로 안철수 전 예비후보가 문 후보 적극 지원에 나선 지 딱 사흘만이다. 같은 조사에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은 지난 1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다자대결 지지도("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전날(8일)보다 3.0%p 상승한 48.1%를 기록한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전날보다 2.8%p 하락한 47.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2%, 다른 무소속 후보들은 합해서 0.3%였다(무응답 3.3%).
이번 조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은 제19대 총선 투표자 수 비례를 적용해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1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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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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