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가 7월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기말고사 성적표 확인하러 우선 학교로 간다...
아이들은 집에서 놀고 싶다고해서 학교 구경하고 싶은 친구와 함께 학교로...
왜 떨리지? ㅎㅎ
공부 시키려고 여기 온게 아닌데 욕심... 이놈의 욕심...
버리자 버리자~~~
0점을 받아도 여전히 사랑스런 내 딸이 아닌가~~~ ^^
짧은 시간 생활임에도 만족할만하다~~~
2학년이 되어서는 등급상향이 되어 class도 옮길것 같다고 한다...
더더욱 기쁘구나~~~ 안기뻐해도 되는 일이긴한데 자신 스스로 기뻐할 딸아이 모습에 흐뭇하다~~~
학교 갔다가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이케아가 조호바루에 오픈했다고 해서 이케아로~~~
음... 자다 깨니 이케아 주차장이라 규모를 짐작 못하겠다...
주차장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컷이 이케아임을 보여준다...
헉... 두 여자의 쇼핑을 넘 만만하게 봤다...
구석구석 돌아보는데 2시간이 지나자 벌써 진이 다 빠진듯 하다...
거의 끝나가는 것인가... 돌다돌다 보니 아직도 반도 못 온 느낌...
크긴 정말 큰것 같다...
그때 때마침 밥부터 먹고 나머지 돌자고 한다...
다행이다... ㅎㅎ
아... 근데 여기 맛집이다... ㅡㅡ
치킨이 짜서 그렇지 한국에서 먹던 맛이 난다...
이 얼마나 그리워한 맛이던가~~~ ㅎㅎ
맛있어 보이는 쿠키도 사고... 사면서 고민 많이 했다...
여긴 과자나 김 까면 다 먹어야지 놔두면 습기때문인지 눅눅해진다... ㅠㅠ
그래도 사야지... 맛집인데 쿠키도 맛있겠지~~~ ㅎㅎ
음... 다먹고 계산대로 가기위해 다시 전진...
그러나 이케아가 만만하 곳이 아니었다...
금방 갈 줄 알았던 계산대는 한층 내려가서 다시 여러 매장들을 돌아 돌아 마지막에 출구처럼 있다...
마지막 여기서 받은 데미지가 상당하다...
두 여인은 마지막까지 불태웠다...
난 멀찌감치 의자에 붙박이처럼 붙어서 하염없이 기다렸다는... ㅡㅡ
계산하고 나오니 역시 맛집답게 아이스크림이 단돈 0.8링깃...
한국돈으로 250원정도다... 다들 이걸 들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 ㅎㅎ
맛은 뭐... 그냥 시원한걸로~~~
집에 오니 아이들끼리 잘 놀기도 신경전도 좀 있었던 듯~~~
그래도 수영장서 지들끼리도 잘 놀고 즐거웠던 듯하다~~~ 다컸네~~~ ^^
밤이 되니 윤서는 공주님이 되어서 새침하게 ㅋㅋ
아이들만 두고 나가서 걱정되어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아빠맘도 모르고,
엄마들은 어찌나 느긋하신지~~~
엄마들도 오랜만에 타지에서 만나 둘만의 시간도 필요했을테니~~~
이해하자~~~ 이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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