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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위젯과 웹위젯이 몰려온다 - 펌




위젯(widget)은 2007년에 웹 쪽에서 양적으로 가장 성장한 분야이며 2008년에도 계속 성장할 분야다. 한 예로 위젯박스(www.widgetbox.com)가 제공하는 위젯 사용 현황을 보면 2007년 6월에 약 1만 5천 종류의 위젯이 7만 4천 도메인에서 약 300만 개 정도 사용되었는데, 불과 9개월 뒤인 2008년 3월에는 약 4만 4천 종류의 위젯이 45만 개 도메인에서 22억 개가 사용될 정도로 천문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최대 성장 사이트인 페이스북 역시 매일 140개 이상의 신규 위젯이 등록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위젯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구글의 광고 위젯인 애드센스는 구글 매출의 약 35~40%인 연 4조 원 정도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구글이 "검색엔진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과 똑같은 정도의 인적 자원을 위젯 사업부에 할당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위젯은 사업적으로도 중요한 분야가 되고 있다.

위젯이란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작은 프로그램을 말한다. 일반적인 프로그램은 통합형이라 하나의 기능을 추가하려 해도 프로그램 전체를 수정해야 했다. 오피스 프로그램에 '날씨보기' 기능이나  '이메일로 문서 보내기' 기능을 추가하려면 차기 판(version)이 나올 때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위젯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날씨보기' 위젯과 '이메일 보내기' 위젯을 만들어 위젯 목록에 추가해주는 방식으로 '날씨보기' 기능을 해당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위젯은 PC용인 데스크탑위젯, 웹용인 웹위젯, 휴대폰용인 모바일위젯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PC 바탕화면용 뉴스위젯을 설치하면 PC 바탕화면에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에 달력을 하나 달기 위해 게시판 프로그램이나 블로그 프로그램을 수정해 제작해야 했지만 지금은 달력 위젯을 페이지 안에 삽입하는 간단한 작업으로 달력과 시계를 사이트에서 보여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동영상UCC는 대부분 웹위젯이다. 유튜브나 판도라의 동영상이 웹위젯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아무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삽입이 가능한 것이다.

휴대폰의 경우 과거에는 제조회사에서 내장해서 제공한 달력만을 사용해야 했지만 모바일 위젯을 지원하는 휴대폰에서는 위젯 제작사들이 경쟁적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다양하고 예쁜 달력 위젯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달력 위젯 대신, '증권위젯, 날씨위젯, 드라마위젯, 주소록위젯, 메모위젯' 등의 다양한 위젯을 배치할 수도 있다. 휴대폰을 열 경우, 지금까지는 휴대폰 제조회사의 내장 기능이 화면에 나타났지만, 앞으로는 내가 고른 재미있고 유용한 위젯이 나를 반기게 되는 것이다.

뉴욕에서 2007년 7월에 열린 위젯콘2007(WidgetCon2007, www.widgetcon.com)이나 2008년 3월에 한국에서 열린 위젯코리아컨퍼런스2008 등을 통해 위젯에 대한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각 기업의 위젯 시장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위젯 제작도구로 많이 사용하는 어도비(Adobe)사의 플래시, 플렉스에 대항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젯제작플랫폼으로 실버라이트를 밀고 있는 상황이며, PC 운영체제인 비스타에도 사이드바와 가젯(gadget)을 탑재해 출시한 상태다.

위젯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위젯이 배너광고, 검색광고에 이은 차세대 광고플랫폼인 동시에 소셜네트웍서비스(SNS)의 주요 경쟁요소이고, 마케팅 도구이며, 분산형 서비스의 첨병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위젯 마케팅은 기존 마케팅의 10배 이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인화위젯인 위자드닷컴(www.wzd.com)과 SNS, 대화방위젯인 마이윙(www.miwing.com), 데스크탑위젯인 달통(www.daltong.com), 미니플(www.minigate.net)이 마케팅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IT 관련 기업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광고를 집행하는 모든 기업이 웹위젯이나 모바일위젯에 주목하고 활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 서피중에 괜찮은 글과 후에 꼭 해봐야지 하면서 퍼오고 난후에 발행을 하려하면서
  공개글로 전환을 하는데 자주 출처를 잃어버리네요...
  출처도 정확히 기재해서 퍼와도 퍼와야 하는데 매번 글 쓰신 분들께 죄송하네요...
  앞으로는 기본을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ㅠㅠ

- 다행이도 출처를 알았습니다. ^^
  출처는 김중태님이 쓰신거구요.  http://www.miwing.com/dal/000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