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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LIFE

수색 증산 뉴타운... 우리집은 뭐야 이게...

아 이런... 우리집 조금 비껴갔다...
뉴타운 지정되서 아파트 받아서 가고 싶다...
난 너무 이쪽에 무지하다...
요즘 주변이 왜이리 씨끄럽나 했더니...

서울시에서 뉴타운 더 이상 지정 안하다고 했는데
여긴 지정이 된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냥 내 집 하나 조용히 살려고 왔는데 횡재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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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뉴타운 빨라야 2015년 입주"

기사입력 2008-04-28 09:52 김민진 asiakmj@
3차 뉴타운 입주가 빨라야 2015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사업속도를 놓고 볼때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이 오는 2010년은 넘어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차 뉴타운 입주 빨라야 2015년 = 지난 2003년 11월 지정된 한남·가재울 뉴타운 등 2차 뉴타운의 경우 빨라야 2011∼2013년 준공이 가능하고 2005년 12월과 2007년 4월에 지정, 진행중인 3차 뉴타운 사업도 2015∼2016년은 돼야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2차 뉴타운 지역의 경우 올해와 내년 이주·철거가 진행되지만 대부분은 2010년경에나 가능하고 3차 뉴타운은 빨라야 2011∼2012년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착공이 가능하다.
 
28일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에서 직접 추진한 은평뉴타운과 뉴타운 지정 전부터 재개발로 추진해왔던 길음뉴타운을 제외한 나머지 뉴타운은 민간사업방식으로 진행, 사업 진행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에서 준공까지 통상 10년을 잡고 있다”며 “이마저도 재개발 조합 등의 민원이나 소송, 분쟁이 없을 때 가능한 얘기”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1∼3차에 걸쳐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뉴타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은 모두 26곳이다. 여기에 1, 2차에 걸쳐 지정한 균형발전촉진지구 8곳과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더하면 사실상 뉴타운 사업이라 불리는 것은 35곳에 이른다.
 
이중 2차 뉴타운은 아직 절반 정도가 인가를 받지 못해 진행이 안되고 있고 3차의 경우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곳이 몇 곳에 불과하다. 인가 이후 사업시행에만 2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지정된 뉴타운이 2010년은 넘어야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1차 뉴타운지구로 불리는 곳은 지난 2002년 10월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된 길음과 은평·왕십리뉴타운 3곳이다. 이중에 길음은 입주를 마쳤고 은평은 오는 6월 1지구 4500여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총 3개 구역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왕십리뉴타운의 경우 오는 7월 31일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날 예정이어서 절차에 따라 공사가 마무리되면 빨라야 2012년 입주가 가능하다.
 
한남·미아·아현·노량진뉴타운 등이 포함된 2차 뉴타운은 12곳 80여개 구역 중 현재까지 착공에 들어간 곳은 5개 구역에 불과하다. 공사가 진행중인 곳은 미아 6, 12구역과 가재울 1, 2구역, 노량진 1구역 뿐이다. 한남동 일원 109만5000㎡ 규모를 개발, 2차 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한남뉴타운의 경우 지난 3월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수립돼 빨라야 오는 6월에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와 도시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진다.
 
신정뉴타운(70만700㎡)의 경우도 개발 기본계획 수립 3년만에 1-2구역(357가구)의 관리처분계획인가가 확정돼 이주·철거가 진행중이다. 가장 빠른 1-2구역 입주는 2011년에 가능하다.

3차 뉴타운 14곳 중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신길뉴타운은 오는 2014년까지 2만3000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수색·증산뉴타운의 경우는 서울시는 2013년경이면 1만2400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5월중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돼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는 것을 감안하면 2015년경에나 본격적인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사업속도에서 아파트 준공까지는 7년 가량이 소요된다.

신림 6, 10동 일대 아파트 4545가구를 공급하게 될 신림뉴타운의 경우도 2015년 준공이 가능하다. 이제야 재정비촉진계획을 수정가결시킨 단계인 장위뉴타운은 빨라야 2016년 2만4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

◇뉴타운 지정∼준공 '10년'..단축될 수도 = 서울시는 뉴타운 지정(재정비촉진지구)에서부터 실제 아파트가 공급돼 입주하기까지 아무 탈이 없을 경우 총 소요기간을 10년 정도로 보고 있다.

사업진행을 첫 단계부터 살펴보면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요청(자치구)-지정요건심의(지역발전균형위원회)-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지정 - 주민공람·구의회 의견청취-공청회-재정비촉진계획결 결정 신청-관계기관협의(유관부서)-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준공 순이다.

이중 뉴타운 지정에서부터 준공까지를 기간으로 쪼개보면 뉴타운 지정에서 조합설립인가까지 2년, 사업시행인가까지 9개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각각 2년이 걸린다. 인가 이후 이주·철거 등의 작업을 거쳐 아파트가 준공되기까지 4년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뉴타운지정에서부터 준공까지의 소요기간이 다소 단축될 수는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뉴타운 사업절차 간소화를 위해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시의회의결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시 부동산 투기에 관한 계획 변경,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 변경 등의 경우에는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절차를 생략하도록 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시에도 상황에 따라 공청회를 포함한 이 같은 절차의 생략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