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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네뜨-MY 아내 LIFE

너도 저기에 세워야 하는구나... 2014.11.12 대학수학능력평가 하루전날.. 유치원 옆 김포제일고등학교를 지나면서 담벼락에 안내문이 걸려있다. 오만가지의 생각과 기분이 드는데.. 안내문을 바라보는 윤서 모습에..눈물이 핑 돈다. 너도 저기에 세워야 하는구나. 극도의 긴장감을 느껴보는것도 좋고, 노력한 결과의 평가를 받는것도 당연히 즐기고, 시험시간 맞춰 풀어나가는 스릴도 짜릿할것이니 이는 살아감에 최고의 경험이리라. 다만.. 극도의 긴장감과 그동안의 평가 결과와 시간의 스릴이 스트레스가 되지 말기만을 바란다. 잡지책을 넘기다... 박진성님의 작품 '주제 : 괜찮다..괜찮다'를 보았다. 조소작품들을 사진찍은것인데 급검색해서 몇장 스샵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눈물난다. 절절히 아픈데 스스로 다독거리며 괜찮다고 하는 모습이 꼭 나같아서.... 더보기
날개 없는 선풍기 - magicfan Z (코스텔) 과 아이프리(휴)비교… 솔직한 리뷰 날개 없는 선풍기 -magicfan Z (코스텔) 과 아이프리(휴)비교… 솔직한 리뷰입니다... 2011년 랑군이 윤서를 위해 가져온 첨 본 날개 없는 선풍기에 이어 이번엔 한층 더 업구뤠이드 된 녀석이 왔네. 2012년형. 코스텔 제품의 날개 없는 선풍기. 매직팬제트 라고 이름이 붙혀진..ㅡ.ㅡ;; 오랜쥐 색의 반짝이는 녀석이 신상 . 깔끔하니 하얀 색상의 녀석이 2011년 모델. 둘다 10인치. 비교하기. 1. 제조사가 다르다. 2. 받침대가 있다는것. 좀 더 안정감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3 .반짝반짝 해드의 색이 넘 이쁘다. 색상의 선택 폭이 훨 넓어졌다. 4. 방향조절이 좌우만 되던게 바람나오는 머리가 360도 인사하며 빙글빙글 돌아간다. 여건 손으로 돌려 각도 조절함. 5. 리모콘 기능도 쪼금 .. 더보기
카스에서 윤서에게 보낸… 기영이 편지… 2013. 01. 22… 많이 컸구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서 난 네게 참 고맙단다… 네게 가끔 무섭게 화내고, 때론 무심하게 등 돌리고, 종종 힘들다 해도 걷게함은… 내가 화나거나 귀찮거나 지쳐서 그런게 아니란다… 언제나 너를 안아주고 늘 너만 바라보고 싶지만… 너는 내가 아니라 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건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 사랑하는 나의 딸 윤서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웃어줄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불러줄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기다려줄게… 자각하고 지각하고 인지하고 기억하고 노력해야 한다… 산다는 것의 일부일 뿐이다… 이것은 그저 삶에게 주어진 무수히 많은, 혹은 하나뿐인 동기부여 일뿐 전부가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어제를 돌아보고 비추어 더 다독여 나를 위한 하.. 더보기
TV 를 좋아라 하는 랑군에게...... 울 사랑하는 윤서를 보고있노라면... teLeision의 개콘 보다 더 재미 있습니다.. 동물 농장 보다 intEresting 하구요.. thE world의 이런일이 보다 놀랍답니다. 드라마 보다도 말 안되는 happY한 반전이 있으며 mUsic 뱅크 보다 즐거운건 당연하구요,,, 버라이어티 예능 보다 더 straiN 있는걸요~ newS 보다 더 진지하게 되는건 물론입니다. 사랑의 리퀘스트보다 fEeling 따따시한 시간도 갖게 됩니다. 세계 여행보다 훨씬 thrOb는 것을.. 랑군 아세요? 리모컨 잡고 있는 그 손을 털어버리고,,, 당신을 향해 환히 웃고 있는 아이에게 머리 쓰담아 주세요. 리모컨 누르는 그 손가락은 접어버리고.. 당신을 향해 걸어오는 아이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여 주세요. 리모컨을 .. 더보기
시그마 렌즈 무료체험이벤트~ [출처 : www.tworld.co.kr] - SK텔레콤 T월드 > T멤버십 스토어 > 체험 Zone 더보기
애 엄마 된지..이제 203일째.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며 씩씩하고 건강하고 밝은 아가를 보면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늙어가고 힘딸리고 저질체력이 되어가는 자신을 봅니다. 그래도 기운날 땐 어제와 다른 아가의 모습과..나를 향해 정신없이 막~웃어주면 그걸로 족합니다. 203일. 결코 길거나 짧은 시간도 아닙니다.. 맘 졸였던..맘 아팠던 시간들은 애써 모른척 지나치고 있다보니 어느샌가 무뎌만 가고.. 이렇게 긴장 놓치다 허걱 하는 일이 올까 하는 걱정스런 맘도 있지만.. 이젠 제법 걸음마하려는 아가보며 서서히 잊고 있습니다. 내 아가가 늦되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맘도 없지 않고.. 가끔은 정말 내 아가가 진짜 똑똑하다고 자만할때가 있습니다. 7개월 된 우는 아가에게 '이놈~'이라고 말하는 자신에게 비웃음을 날리기도 합니다. 그저.. 이.. 더보기
2010.07.27 100일이 넘어선 윤서 정말 잘자고 잘먹고 잘 놀고.. 싸는건..응가를 좀 신경스이게 드문 한다는것 말고는 다 괘안은.. 요녀석.. tv안보고도 즐겁게 맹글어주고.. 운동 안 해도 날 긴장시켜주는 아주 희안한 녀석이다,. 요녀석.. 어찌나 홍은동과 창원서 사랑을 받고 사는지.. 기영이와 쭌의 사랑에 몇 곱절은 받고 산다. 평생 그리 살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저 편한 모습으로 늘 잠들고 일어나고 했음 좋겠다. 건 그렇고.. 550d를 구입했는데..아직 기능을 몰라 막 찍었더니 같은 사진이 넘 많다. 아무리 편집을 해도 끝이 없네. 이제 겨우 화욜까지 찍은거 올렸는데.. 언제 몽수욜 몽욜금욜거 올리지? 디카 공부는 언제하고 육아 공부는 언제하며 저 읽다 만 책들은 어찌할 것이며 편지는 언제 쓰고..육아일기는 어찌하고 다이.. 더보기
2010.04.22 환아 맘의 맘 - NICU 윤서 10일째.. 한번 만지기도 조심스러워 눈치 보고 이불에 싸인 윤서를 슬쩍 건드려 보고는 뜨금했었는데.. 그가 윤서를 만난 오늘 12시 면회... 안아보았다구 한다.. 그렇게 불러도 순딩이 처럼 먹구 자구만 하던 윤서는.. 그에겐 두 눈 똥그랗게 뜨기도 하고... 환하게 웃어주기도 하고.. 건강하게 인큐베이터 밖으로 나와 안겨도 주네. 그저 잘 자고 있는 모습만 보여줘 난 괜찮다. 잘 먹고 잘 자고 있는 모습만 보여줘도 괜찮다. 그저 힘든 시간 잘 버텨 내주고 있는거 같아 나에게 포장해버리는 이기적인 맘이지만.. 나에게 아이가 어떤 의미 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저 지금은 그렇게 멍하니 기다리고만 있지만... 윤서가.. 그렇게 버텨주기만 하는것만으로도 희망이 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나 짠~! 뿅~! 하구 완쾌되.. 더보기